(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초중반에서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9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밀린 1,123.70원에 거래됐다.

긴 춘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금융시장에 시장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6.78위안에서 아직 큰 움직임이 없다.

이번 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될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우려가 교차함에 따라 거래가 활발한 상황도 아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힘이 없어서 달러-원 환율이 많이 밀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환율 이후 위안화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16엔 오른 109.8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1달러 상승한 1.132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2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8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