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도 장기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상승한 109.37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은행이 462계약과 2천475계약 샀고, 증권사는 2천572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상승한 127.4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5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는 896계약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며 "다만 오랜만에 열린 중국 증시에서 주가가 오르자 채권시장의 강세 폭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5년 입찰은 강하게 됐다"며 "초장기 구간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강한 모습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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