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김대도 기자 = 한국은행 핵심 부서인 조사국의 총괄팀장과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외자운용원의 투자운용부장이 바뀌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공고된 정례 승진·인사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부서별로 세부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조사국 조사총괄팀장에는 이지호 전 산업고용팀장이 이동했고, 거시모형부장에는 김웅 전 조사총괄팀장이 위치했다.

산업고용팀장은 최인방 전 국제종합팀장이 자리를 옮겨왔다.

금융시장국에서는 김정훈 전 주식팀장이 자금시장팀장으로, 박용진 전 금융시장연구팀장이 주식팀장으로 이동했다.

금융시장연구팀장은 국제협력국 대외교류팀의 진수원 팀장이 자리했다.

한승철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장과 권태용 시장운용팀장, 김기원 채권시장팀장은 그대로 현재 자리를 지켰다.

통화정책국에서는 박종우 전 정책분석팀장이 정책총괄팀장으로 발령 났다.

국제국에서는 문한근 제주본부 전 기획조사부장이 부국장에 올랐고, 자본이동분석팀은 채희권 팀장이 이끌게 됐다.

전현우 외환건전성조사팀장과 신준영 외환정보팀장은 자리를 상호 맞바꾸었다.

2년 넘게 외환시장을 맡은 권민수 외환시장팀장은 현직을 이어갔다.

홍원석 국제총괄팀장과 김원태 외환회계팀장, 공철 국제금융연구팀장도 유임됐다.

4천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외자운용원에서는 정성호 전 정부채1팀장이 투자운용부장에 올랐다.

정원경 전 회사채팀장이 정부채1팀장으로 왔고, 런던에서 근무하던 정희섭 팀장은 정부채2팀을 맡았다.

최정태 전 국제수지팀장은 회사채팀장으로, 서명국 경기본부 전 기획조사부장은 운용기획팀장으로 왔다.

국제협력국에서는 오금화 전 거시모형부장이 신설된 의제반장에 부임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보좌해 국제회의 의제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김주현 전 은행분석팀장은 대외교류팀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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