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환시> 엔화, 미·중 무역협상 개시 속 하락
<亞 환시> 엔화, 미·중 무역협상 개시 속 하락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9.02.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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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엔화는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통화에 소폭 하락했다.

오후 2시 3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57엔(0.14%) 오른 109.952엔을, 유로-엔 환율은 0.13엔(0.10%) 상승한 124.45엔을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이날부터 시작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무역협상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단이 선발대 형식으로 이날부터 베이징에서 중국 측과 통상 현안에 대한 실무 논의에 나선다.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방중해 류허(劉鶴)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안이 도출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본 금융시장이 '건국기념의 날'로 휴장하면서 시장은 중국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이날 0.62% 상승한 6.7495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0.62%가량 절하된 것으로 춘제 연휴 기간 달러화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역외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장중 한때 6.7642위안까지 밀렸다가 이 시각 6.7873위안까지 올라섰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뉴욕장 마감 대비 0.05%가량 절하된 것이다.

호주 달러화는 최근 낙폭을 되돌리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05달러(0.07%) 오른 0.7090달러에 거래됐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도 이번 주 13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09달러(0.13%) 오른 0.6757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 가치는 유럽장 개장을 앞두고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61달러(0.05%) 떨어진 1.29285달러에 거래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앞서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났으나 해법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가 당초 약속한 오는 13일까지 의회에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기는 힘들어 보인다.

메이 총리는 융커 위원장과 이달 말 이전에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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