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IRS 금리는 외국계 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오퍼)가 나오면서 하락했지만, CRS 금리는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전 거래일과 동일한 모습을 나타냈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bp 하락한 1.815%, 2년은 1.3bp 내린 1.755%, 3년도 1.3bp 하락한 1.723%였다. 5년은 2.0bp 내린 1.700%, 10년은 1.5bp 하락한 1.758%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모든 구간에서 전 거래일 대비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1년은 전 거래일과 같은 1.345%, 2년은 1.205%, 3년은 1.180%를 보였다. 5년물도 전 거래일과 같은 1.155%, 10년은 1.370%를 나타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CRS 시장은 정말 조용했다"며 "FX 스와프는 좀 오르긴 했지만, 크로스는 거래 없이 한산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IRS는 5년 구간에서 외은을 중심으로 오퍼가 지속해서 나오면서 더 하락했다"며 "헤지펀드 물량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54.5bp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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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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