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이노션 지분 2.87%(57만5천30주)를 매각하고자 이날 장마감 직후 주요 투자자에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날 종가인 7만1천700원 기준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매각규모는 412억원 수준이다.
할인율 5% 수준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성공적으로 매각을 마무리하면 약 400억원 수준의 자금을 거머쥐게 된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3년 말 현대차정몽구재단으로부터 이노션 지분 10%를 인수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약 5년 만에 자금회수에 나선 셈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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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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