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는 이날 30년물 유로 표시 채권 발행을 위해 주관 은행을 선정했다.
지난주에는 이탈리아가 8억 유로 30년물 국채를 발행했고, 앞서 1월 말에는 벨기에가 2050년 만기의 5억 유로 규모 국채를 발행했다.
WSJ은 또 프랑스도 조만간 30년물 국채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시장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유로존 국가들이 초장기물 채권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ECB가 통화 긴축을 늦출 수 있다는 신호를 보이면서, 장기물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금리로 장기 자금을 조달해 놓으려는 각국 정부의 유인이 커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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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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