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지배적인 지위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11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연은은 글로벌 준비자산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말 기준 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9년 70%에 비해서는 줄어든 수준이다.

뉴욕 연은은 유로화 등 다른 통화의 비중이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 비중도 다소 늘었지만, 미미한 수준이라고 뉴욕 연은은 덧붙였다.

뉴욕 연은은 "달러의 헤게모니가 영원하지는 않을 수 있고, 일부 비중이 하락할 수 있지만, 여전히 전반적으로 지배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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