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12일 국채선물 시장에 약세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수준의 국채 금리에 대한 레벨 부담과 전일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미국 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15bp 상승한 2.6554%, 2년물 금리는 3.26bp 오른 2.4997%를 나타냈다.

<주요 선물사 3년 국채선물 예상범위>

- NH선물 : 109.30~109.42

- 삼성선물 : 109.31~109.46

◇ NH선물

국채선물 약세 우위 전망. 금일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따라 기술적 반등을 시도, 국채선물도 전일 대비 약세 우위를 나타낼 전망. 다만 롱 심리가 잔존한 까닭에 약세 폭은 일부에 그칠 전망. 3년물이 금리 하락을 시도했고 10년물을 중심으로 내림 폭이 컸던 점을 감안했을 때 매수 심리는 잔존하나 레벨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판단. 따라서 금번 미 금리 상승을 재료 삼아 기술적 반등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임.

◇ 삼성선물

국채선물 좁은 범위 등락 전망. 상하단이 제한된 흐름 속에서 전일 플래트닝 되돌림 시도 예상. 미·중 협상 소식과 증시 동향 주시할 전망. 미중 무역 협상 우려는 일부 완화. 다만 15일 기한인 임시 예산안 종료 후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장의 긴장감은 여전.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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