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7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1,126.7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뚜렷해짐에 따라 장 초반에 달러를 사는 곳들이 있었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6.80위안대로 조금 올랐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1,130원을 웃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달러 강세를 따라 오르는 분위기이지만 1,128∼1,129원을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063엔 오른 110.4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5달러 상승한 1.1276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5.6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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