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에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2분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283.16포인트(1.39%) 상승한 20,616.33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22.19포인트(1.44%) 오른 1,561.59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87엔(0.08%) 오른 110.485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0엔대로 올라서면서 지난해 12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 및 닛케이지수 강세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3월 1일 이전에 통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전일 일본 증시가 건국기념일로 휴장했을 때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강세를 보였다는 사실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개별 종목 별로는 도요타와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1.20%, 0.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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