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국무원은 은행시스템 강화를 위해 상업은행들이 다양한 경로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차이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춘제 연휴 이후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은행들이 우선주와 전환사채, 영구채 발행을 통해 자본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원은 은행들이 조달한 자본을 민간 및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무원은 또 항암제 가격을 낮추고 신약 승인 절차를 단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암 조기 진단·치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희귀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세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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