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호주 최대은행 내셔널호주은행(NAB)은 기업신뢰지수가 지난 1월 기준 '4'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호주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나타내는 기업환경지수는 지난 1월 '7'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다.

장기평균 '6'보다는 1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NAB의 앨런 오스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2월 기업 경영환경지수가 좋지 않았던 것은 계절적 요인이나 통계적 변동성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1월 결과도 크게 오르지는 못한 점을 봤을 때 추세 자체가 하락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활동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뜻은 아니지만 분명 모멘텀이 약해지긴 했다"고 말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NAB 기업신뢰지수 발표 직후 0.15% 넘게 뛰며 0.7074달러를 기록했으나 곧 보합세로 돌아왔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전날 뉴욕장 대비 0.0001달러(0.01%) 오른 0.7064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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