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할 의사 없다"(종합)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할 의사 없다"(종합)
  • 최진우 기자
  • 승인 2019.02.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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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에 통보…현대중공업 인수 확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산업은행은 12일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됐다.

산업은행은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해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내달 초 이사회 승인 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확인 실사 등 제반 사항을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 인수ㆍ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로 신설회사인 현대중공업을 자회사로 두면, 산업은행은 존속법인인 조선통합법인에 대우조선 지분 55.7%를 출자하는 구조다.

출자가 마무리되면 조선통합법인의 1대 주주는 현대중공업그룹(26%), 2대 주주는 산업은행(18%)이 된다.

조선통합법인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계열사로 두게 된다. 조선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셈이다.

조선통합법인은 대우조선의 유동성을 고려해 최대 2조5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추후 조선통합법인의 기업가치(EV)가 상승할 경우, 보유한 지분을 매도해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1천14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압도적인 세계 1위 조선사로 부상한다. 시장 점유율은 21.2%에 달한다.

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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