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日·中·臺·홍콩 상승
[亞증시-종합] 日·中·臺·홍콩 상승
  • 승인 2019.0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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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 아시아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미국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 불확실성 해소 등의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도쿄, 대만, 중국, 홍콩증시 모두 오름세를 탔다.



◆ 일본 = 도쿄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미국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 불확실성 해소 등의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531.04포인트(2.61%) 오른 20,864.21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토픽스지수는 33.20포인트(2.16%) 높은 1,572.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만에, 토픽스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도쿄증시가 크게 뛴 이유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3월 1일 이전에 통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셧다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위험 선호 흐름이 강화된 것도 장 후반 상승세를 지지했다.

이날 미국 예산안 협의에 참여한 상원 세출위원회의 리처드 셀비(공화당) 위원장은 미국 셧다운을 피할 수 있도록 잠정적으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상하원 세출위원회에 속한 고위급 의원 네 명은 이날 오후 회동해 국경장벽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한 바 있다.

이 예산안은 단기 예산안 시효가 만료되는 15일 이전까지 상하원을 통과해야 한다.

위험 선호 흐름이 강해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도 약세를 보였다.

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172엔(0.16%) 상승한 110.570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변수다.

또 전일 일본 증시가 건국기념일로 휴장했을 때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강세를 보였다는 사실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개별 종목 별로는 도요타와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2.41%, 3.01% 올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 강세 등의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93.49포인트(0.93%) 오른 10,097.74에 장을 마쳤다.

상승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마감까지 줄곧 강세 흐름을 보였다.

가권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의회 양당이 연방 정부 예산에 대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증시도 이에 동조해 상승세를 탔다.

기술주 중 시가총액 3위인 훙하이 정밀이 3.00% 오르며 증시를 견인했다.

금융주 중 케세이금융지주와 푸방금융지주가 0.80%, 0.34% 올랐다.



◆ 중국 =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8.00포인트(0.68%) 상승한 2,671.89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6.21포인트(1.20%) 높아진 1,364.15에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나흘째, 선전지수는 사흘 연속 올랐다.

미국과 중국은 주 후반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전날부터 차관급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다.

전날 미국에서는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미 언론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3월1일 이전 정상 간 통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양국이 무역협상 마감 기한을 기존 3월1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차관급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은 그러나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이날 회담 참석차 베이징 호텔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연장 가능성 질문에 '아니오(No)'라고 답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오안다증권의 제프리 헤일리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협상 양측 당국자들이 현재까지 협상 진행상황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의 새로운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막기 위한 잠정안에 합의한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단기 예산안 시효가 오는 15일 만료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예산에 57억달러를 배정하지 않으면 국가비상사태 선언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해왔다.

미 상원 세출위원회의 리처드 셀비(공화당) 위원장은 국경장벽 예산에 대해 양당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증시에서 건강관리업종은 3%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최근 국무원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부가세 인하를 포함해 암과 희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한 덕분이다.

에너지업종은 1.2%, 정보기술업종도 1.1% 상승했다.



◆ 홍콩 =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7.49포인트(0.10%) 상승한 28,171.33에 거래를 마쳤고, 항셍H지수는 27.72포인트(0.25%) 상승한 11,044.65에 마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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