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금융권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5조7천758억원의 매출과 1천89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5.3%, 614.7%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이번에 매출과 영업이익 급증한 데는 BGF리테일이 지주사 전환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1일 인적분할된 점이 반영됐다.

이에 비교대상인 지난 2017년의 실적에는 11∼12월분만 포함됐다.

BGF리테일의 이번 실적은 금융권의 기대치와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BGF리테일은 지난해 5조7천838억원의 매출과 1천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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