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1월 현금보유 비율 10년래 최대…12월 급락 여파
투자자 1월 현금보유 비율 10년래 최대…12월 급락 여파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9.02.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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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월 글로벌 투자자들의 현금보유 비율이 10년래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의 극심했던 시장 불안이 현금보유 유인을 키운 것으로 풀이됐다.

12일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가 최근 수행한 펀드 매니저 대상 설문조사에서 이들의 현금보유 비중이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증시가 빠르게 반등했지만, 비관론도 여전했던 셈이다.

응답자의 34%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지난해 2,931로 고점을 찍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는 글로벌 성장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고 BAML은 밝혔다.

BAML는 하지만 이런 비관론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BAML의 마이클 하트네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최근 증시 랠리에도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이었다"면서 "펀드매니저의 포지션은 여전히 1분기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8.1% 올랐고, MSCI 글로벌 인덱스는 7% 이상 상승하는 등 실제 증시도 탄탄하다.

jw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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