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마뉘엘 전략가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 않다"면서 "우리는 증시에 어떤 약세라도 나타난다면 이것이 매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전략가는 "S&P500지수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2월의 큰 하락 끝에 반등해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왔다"면서 "현재 강세론자와 약세론자들은 모두 망설이고 있고 시장이 어디로 갈지 혼란스러워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지속하는 점을 고려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통화정책 회의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S&P500지수가 하락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위험 이벤트들로 인해 약세가 나타날 수 있고 미정부 부분폐쇄(셧다운) 역시 또 다른 위험 요인"이라고 전했다.
다만 에마뉘엘 전략가는 "이는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S&P500지수 목표를 3천으로 제시한다"면서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가 올해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 대비 20% 상승 가능성을 본 것이다.
아울러 에마뉘엘 전략가는 "모든 상황이 우호적으로 잘 풀려나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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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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