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S&P500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S&P500은 이날 오후 1.4% 상승하고 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4일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평선을 넘어섰다.

200일 이평선은 장기 하락과 상승 흐름을 구별하는 선으로 자주 이용된다. 현재 2,743.36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날 S&P500은 2,746으로 이 선을 넘어섰다.

200일 이평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12월 3일이 마지막이다.

1월29일부터 상승하고 있는 200일 이평선을 10주 만에 웃돌면서 증시는 더 강세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달 30일 이후 매일 200일 이평선을 웃돌고 있다. 반면 지난해 후반부터 강한 매도에 시달렸던 러셀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200일 이평선 아래에 있다.

S&P500은 10월 중순, 11월 초, 12월 초 등 200일 이평선을 3번 뚫고 올라갔지만, 12월 초 가파른 하락세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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