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표차로 승인 권고..FDA, 내달 초 최종 승인 전망

"35년 만의 첫 우울증 치료 신약으로 '게임 체인저'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존슨 앤드 존슨이 개발한 우울증 치료제 에스케타민이 美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최대관문을 통과해 35년 만에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3일 보도했다.

FDA 산하 17인 자문위원회는 12일(현지시각) 에스케타민에 대해 압도적 표차로 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코에 뿌리는 자살 충동 우울증 치료제 에스케타민의 효과를 찬성 14대 반대 2 표차로 인정했다.

약효 안전성에 대해서도 15대 2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부작용보다 약효가 훨씬 크다는 표결도 14대 2로 통과된것으로 발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케타민 유사 성분인 에스케타민이 FDA 승인을 받으면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등장하는 새로운 우울증 치료제라면서,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이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FDA의 에스케타민 최종 승인은 3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내다봤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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