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13일 오후 3시 '금융투자업계 신입사원 금융윤리 강좌'를 개최했다.

금투협은 "이번 강좌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경력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이 건전한 윤리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입사 2년 이내의 금융투자업계 신입사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장영균 서강대학교 교수가 초빙됐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김우진 교수는 '금융윤리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우진 교수는 ▲중요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주가 조작의 사례를 살펴보며 시장질서 교란 행위의 위험성 등을 설명했다.

장영균 교수는 '금융과 기업윤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금융윤리의 개념과 현실 ▲윤리 제도 구축 ▲윤리문화 구축 등 금융윤리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권용원 금투협회장은 "금융투자산업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핵심"이라며 "업계 경력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직업윤리, 금융윤리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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