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국타이어가 금융시장의 예상치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한 해 매출 6조7천955억원과 영업이익 7천37억원, 당기순이익 5천249억원 등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0.3%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1.3%, 13.4% 줄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7조4천억원과 영업이익 7천5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 8개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국타이어는 작년 매출 6조7천258억원과 영업이익 7천49억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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