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콜마가 지난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천579억원으로 65.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24.3% 감소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 16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천734억원, 영업이익 812억원, 당기순이익 2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CJ헬스케어 인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인수 이후 일회성 비용과 금융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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