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모건스탠리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부진하게 나온다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역시 미지근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1월 PCE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12월 1.7%보다 낮아지는 것이다.

WSJ은 연준이 PCE 지표 목표를 2%로 두고 있는 만큼 1.4%는 매우 부진한 숫자라고 전했다.

또한 PCE 지표가 모건스탠리 예상대로 나온다면,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없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핵심 PCE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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