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재정적자는 8천73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에 비해 28.2%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세입은 0.4% 감소했다. 탄탄한 경제 성장률과 낮은 실업률에도 세제 개편 영향으로 세입이 줄었다고 WSJ은 설명했다.
반면 재정지출은 4조6천억 달러로 4.4% 증가해 적자 규모를 키웠다.
한편 마켓워치는 지난해 12월 재정적자가 140억 달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재정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억 달러(42%) 감소했다.
재무부는 다만 급여와 복지 혜택 지급 일정 조정 영향이 아니었다면 12월 재정적자는 450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jwoh@yna.co.kr
(끝)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