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일본 국내총생산(GDP)과 관련,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수가 주도하는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4분기(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기대비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지난 3분기에 역성장했던 일본 경제는 2분기 만에 다시 성장경로로 진입했다.

모테기 담당상은 "GDP 성장은 민간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의 변동성 등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wk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