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대우건설이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AB16 블록에 자리해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천540세대 규모다.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72세대 ▲84㎡A 642세대 ▲84㎡B 234세대 ▲84㎡C 166세대 ▲105㎡ 326세대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서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있다. 규모는 1천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보다 큰 규모다. 공급 예정 주택은 7만4천여 세대며 계획 인구는 18만여명이다. 총 5개의 특화 구역을 만들어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신도시의 새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이 단지 인근에 운영되고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권을 갖췄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넥스트 콤플렉스' 불리는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전용면적 75~105㎡까지 다양한 면적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다. 100% 지상 공원형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고자 다른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세대별 세대 창고도 마련될 계획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에 1순위, 21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7일에 진행되며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유현사거리 인근(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다음날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 예정이다.





<인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제공: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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