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 E&S는 보통주 1주당 1만4천472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6천715억원으로,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4천390억원 대비 153% 수준이다.

앞서 SK E&S는 지난 5년 동안 70~80% 정도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이번에 배당성향이 증가한 이유로 지난해 추진된 파주발전소 지분 매각 관련 매각 대금이 올 1월 중순 최종 입금되면서 이를 배당액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SK E&S는 설명했다. SK E&S는 파주발전소 소수지분(49%)을 8천967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SK E&S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7% 정도 증가한 점도 배당금액이 증가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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