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민연금이 현대그린푸드 배당관련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4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어 배당 관련 공개중점관리기업인 현대그린푸드의 주주제안 행사안을 검토했다.

수탁자책임전문위는 현대그린푸드가 배당정책을 수립했고 배당정책의 예측 가능성 개선이 있다고 판단해 공개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하고 주주제안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2015년부터 배당과 관련해 각 기업이 합리적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국민연금은 현대그린푸드를 비공개 대화 대상기업과 비공개중점관리기업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해 기업과의 대화를 추진했다.

수탁자책임전문위는 기업들이 합리적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배당정책의 투명성, 구체성, 예측 가능성 등을 제고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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