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상승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12월 PPI는 0.2% 하락이 0.1% 하락을 수정됐다.
1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2.0% 상승했다.
1월 PPI가 둔화한 것은 가솔린 등 에너지지 가격의 약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2% 증가보다 다소 높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 트레이드 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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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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