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급감한 것은 일시적 요인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미 정부 부분폐쇄(셧다운) 10일, 연휴 쇼핑을 미룬 쇼핑객 등의 영향 때문"이라면서 "전미소매업협회(NFB)에 따르면 쇼핑객들은 쇼핑을 매우 늦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커들로 위원장은 "이로 인해 1월 소매판매 지표가 상향 조정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12월 지표 부진에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2009년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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