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씨티그룹은 호주의 지출 분야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기준금리 인하를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그룹은 15일 다우존스를 통해 "호주중앙은행(RBA)의 낙관론은 다음 주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매체는 "고용과 임금 지표를 통해 여전히 긍정적인 RBA의 경기 전망이 점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BA는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지출 리스크에도 가계 가처분소득은 늘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씨티는 "임금의 가파른 상승과 재정 부양 속에서 지출 분야가 회복되지 못하면 금리인하를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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