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를 글로벌사업 2기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업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은행, 보험,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지난해 우수 해외점포에 대해 시상하고, 글로벌사업 장기전략과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를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2기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 1기에는 인프라 구축과 전략지역 진출에 집중했다면 오는 2025년까지 2기에는 사업 확대와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현지 맞춤식 사업모델과 진출 방식으로 조기 경쟁력 확보 및 현지화를 추진하는 글로벌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진출 국가별 현지에 적합한 성장 로드맵을 재정립하고, 농협그룹형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김 회장은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두겠다"며 "범농협의 지속 가능한 수익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