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15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8분 전일보다 4틱 오른 109.33에 거래됐다. 은행이 3천811계약 샀고, 증권이 1천883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9틱 상승한 127.3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54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천491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은 미국 채권금리에 연동해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며 "국고채 50년물 입찰은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회담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중요한데, 사실상 시장을 움직일 만큼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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