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해외건설협회가 '2019년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초 취임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포함해 허경구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건희 해외건설협회장은 전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 계획이 중요하게 다뤄졌다고 전하며 "최근 해외건설시장에서 수주지원을 위해 각국이 대규모 자금지원의 국가 대항전 양상을 보인다. 정책금융기관인 무보와 수은, 그리고 KIND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여한 해외건설 기업관계자들도 사업 수주를 위해 금융지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들의 지원에 기대가 크고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일부 전략적 프로젝트는 사업개발 단계부터 공기업들이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를 통해 해외건설 수주·진출을 확대하고자 해외건설 기업과 정책금융 기관 및 공기업 간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 모습. 자료: 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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