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문 '클라우드 플러스 AI' 시스템 본격 활용

"관광객 수요 갈수록 다변화..스마트 관광 상품 확대 기대"

"바이두, 지난 3년 2천여 개 기업에 100개 넘는 솔루션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 엔진 바이두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과 스마트 관광 부문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발표됐다.

차이나데일리에 의하면 바이두와 시트립은 지난 15일 바이두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 지능(AI) 능력을 시트립 스마트 관광 솔루션에 깊이 있게 접목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두 산하 클라우드 부문인 바이두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시트립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마케팅 비용 절감과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두의 장둥천 부사장은 '클라우드 플러스 AI'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트립 국제 비즈니스 부문 최고경영자(CEO) 슝싱도 "관광객 수요가 갈수록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바이두의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와 AI기술이 이런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와 함께 바이두의 클라우드 능력을 발판으로 관광객의 흥미와 행태 등에 관한 빅 데이터를 분석해 시트립 관광 상품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데일리는 바이두가 지난 3년간 30여개 분야에서 모두 2천 개가 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여기에는 재무, 보안, 수송 및교육 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바이두는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100개가 넘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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