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기대에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1분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336.65포인트(1.61%) 상승한 21,237.28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23.16포인트(1.47%) 오른 1,600.45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96엔(0.09%) 오른 110.500엔에 거래되고 있다.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닛케이지수가 상승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진짜 합의를 하는 데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마감기한을 연장해 추가 관세 인상 없이 중국과 협상을 지속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로 예정된 차관급 회담 이후에도 언젠가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도 재차 확인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 또한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닌텐도와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0.63%, 1.88% 올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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