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신형 SM3 Z.E.와 트위지 등 전기차의 가격을 최대 250만원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새로 출시된 2019년형 SM3 Z.E.는 업그레이드된 신규사양에도 가격을 250만원 내렸다. 이에 따라 신형 SM3 Z.E.의 판매가격은 SE 트림 3천700만원, RE 트림 3천900만원 등으로 결정됐다.

초소형전기차 트위지 역시 가격을 70만원 정도 낮췄다. 이번 가격 인하로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천430만원, 카고 트림 1천480만원으로 정해졌다.





2019년형 SM3 Z.E.는 가격 인하와 별개로 외장/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고 르노삼성차은 설명했다. 추가 사양을 고려하면 고객 혜택이 35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르노삼성차은 부연했다.

외관에는 프리미엄 이미지의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내관에는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로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SM3 Z.E.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르노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다. 길이 2천338㎜, 폭 1천237㎜, 높이 1천454mm의 컴팩트한 차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캐빈 등을 갖춰 뛰어난 안전성까지 제공한다고 르노삼성차은 전했다.

또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고객들이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아울러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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