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는 18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서울 중구의 'CJ 더 센터'(옛 CJ빌딩)에서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로 조성됐다. CJ는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센터에 미세먼지 저감필터를 적용했다. 또 위치와 무관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무선 사무환경을 구축했다.

CJ는 CJ빌딩이 CJ그룹 기틀을 다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CJ는 1995년 CJ빌딩에 입주했다. 이어 CJ CGV(1997년), CJ GLS(1998년), CJ엔터테인먼트(2000년) 등을 설립하며 4대 사업군을 완성했다.

4대 사업군은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이다. 2007년에는 CJ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 더 센터'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의 헤드쿼터"라며 "향후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를 실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더 센터' 전경. CJ제공>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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