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통화정책 의사록은 19일 발표된다.
JP모건은 18일 다우존스를 통해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통화정책 성명에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불과 24시간 후에 나타날 상당한 정책 변화에 아무런 힌트를 주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지난 5일 통화정책 성명에서 로우 총재가 별다른 시사점을 내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하루 뒤인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 전환을 발표했다는 얘기다.
당시 로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전망은 균형적이라며, 금리 인상과 인하의 가능성이 대등하다고 말했었다.
JP모건은 "이번에 나올 의사록에서는 '다음 금리 조정은 인하보다는 인상 가능성이 더욱 크다'라는 장기적 가이던스가 일부 더욱 중립적으로 대체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의사록에서는 호주의 소비지출이 악화하고 있다는 RBA의 고민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RBA는 실질적으로 이번 주에 나올 고용과 임금 지표를 중요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지난해 4분기 임금가격지수와 이달 고용 선행지수는 각각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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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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