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그동안 눌렸던 금리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bp 오른 1.835%, 2년은 2.0bp 오른 1.780%, 3년은 2.3bp 상승한 1.753%였다. 5년도 2.8bp 상승한 1.740%, 10년은 3.0bp 오른 1.795%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0.5bp 내린 1.340%를 보였지만, 2년은 0.5bp 오른 1.165%였다. 3년은 1.0bp 오른 1.145%, 5년도 1.0bp 상승한 1.105%에 거래됐다. 10년은 1.0bp 오른 1.320%였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원화 이자율 스와프는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원화 채권이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며 "크로스와 FX 스와프는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보합에서 소폭 등락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소폭 확대됐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63.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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