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브렉시트 협상이 '중대한 막바지 국면' 돌입했다면서 유럽연합(EU) 탈퇴 시한인 내달 29일 이전에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헌트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것을 헤쳐나갈 방법이 있다. 의회에서 다수를 확보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시한까지는 6주가 채 남지 않았다.

헌트 장관은 EU 외무장관 회동에서는 "우리가 필요한 것은 양쪽 모두의 신뢰와 비전"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 협상은 이날 늦게 재개될 예정이다.

EU는 그러나 지난 11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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