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LG이노텍은 ToF(비과시간법) 모듈을 양산해 3D 센싱 모듈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겠다고 19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ToF 모듈은 LG전자 스마트폰 LG G8 ThinQ(씽큐)의 전면에 장착될 예정이다.

ToF 모듈은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튕겨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계산함으로써, 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최첨단 3D 센싱 부품이다.

특히 이 모듈을 활용해 생체 인증이나 동작 인식,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LG이노텍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3D 센싱 모듈은 터치 등 기존 2D 기반 입력기술 이후에 휴대폰의 기능을 한 단계 혁신시킬 차세대 3D 기반 입력장치"라며 "카메라와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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