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9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호주달러화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달 초 열린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공개한 이후 하락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의사록이 나온 직후 0.7141달러까지 뛰었으나 이후 하락 반전해 0.7114달러까지 미끄러졌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15달러(0.21%) 낮은 0.711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립 입장으로 돌아선 RBA가 향후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날 RBA는 소매판매가 부진하고 주택 가격이 하락해 소비 부진이 예상된다며 호주 경제의 최대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간 RBA는 다음 금리 방향은 인상이라고 밝혀왔으나 이달 초 인하 여지를 열어두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19일 호주달러-달러 환율 장중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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