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경영책임자(CEO) 부회장은 LG전자와 협력사 간의 상생을 강조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전일 열린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의 임직원들과 신년 간담회에서 "협력사의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이다.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력사 임직원들도 "협력사들도 경쟁력에 대해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 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LG전자는 국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해외 진출 협력사까지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4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2천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1년부터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사출성형, 채권관리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과목 73개를 운영해 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나. 나아가 해외진출 시 운영자금 및 법률자문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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