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유로-달러 환율이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

유로-달러는 19일 오후 12시56분 현재 전장대비 0.0020달러(0.17%) 내린 1.1294달러에 거래됐다.

유로존 경기 우려 속에 내달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결정 회의에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한편, 작년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8%로, 최근 4년간 가장 저조했다.

유럽연합(EU)은 최근 유로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했다.

작년 11월 제시한 1.9%보다 0.6%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2020년 성장률 전망치는 1.7%에서 1.6%로 낮췄다.

ywk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