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 재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1월 수출은 5조5천742억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8%보다 좋지 않은 수치다.
일본 수출은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입은 6조9천895억 엔을 기록해 같은 기간 0.6% 감소했다.
수입이 감소한 것은 10개월 만이다.
1월 무역수지는 1조4천152억 엔 적자로 나타났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 1조109억엔 적자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대(對)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대중 수출은 17.4% 감소했다.
아시아에 대한 수출액은 13.1% 감소했으며 유럽 수출액은 2.5% 감소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지표 발표 전 전일 대비 강세를 보이며 110.58엔 대를 기록했으나 무역수지 발표이후 110.64엔 대로 올라서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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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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