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호주의 작년 4분기 시간당 임금가격지수(WPI, 보너스 제외)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0.5% 상승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4분기 W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0.6% 상승을 밑돌았다. 작년 3분기 임금 지수는 0.6% 오른 바 있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2.3%로 시장 예상치와 직전 분기와 모두 같았다.

이날 임금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호주달러화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한국시간 오전 9시 41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2달러(0.17%) 떨어진 0.7154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 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외환 투자자들은 호주의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장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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