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이 일본은행(BOJ)의 구두 개입 가능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달러-엔은 오전 10시29분 현재 전장대비 0.24엔(0.22%) 오른 110.85엔에 거래됐다. 개장 당시 110.60엔선에 머물다 오름폭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의회 출석이 예정되어 있다. 전일에 이어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재차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구로다 총재는 전일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엔화 강세로 경제 및 물가가 영향을 받는 경우 추가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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