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15억 위안(약 2천500억 원)의 은행 발행 영구채를 중앙은행증권과 교환할 수 있는 중앙은행증권스와프(CBS) 시스템을 이날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증권은 1년 만기며, 금리는 2.45%다.
인민은행은 이번 중앙은행증권 스와프 수수료를 0.25%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기 둔화 속 은행 대출을 독려하고 영구채를 통한 은행의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은행증권 스와프를 실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판공셩(潘功勝) 인민은행 부총재 겸 국가외환관리국장은 전 거래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증권 스와프가 중국판 양적 완화 정책은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hrlim@yna.co.kr
(끝)
임하람 기자
hrlim@yna.co.kr